주철-주강-알루미늄용 필터 국산화 성공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30일 03시 00분


2020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품질혁신 부문

변성준 대표
변성준 대표
금속용해재료 제조기업 ㈜삼리가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주철용, 주강용, 알루미늄용 필터를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품질혁신 부문에서 수상자의 영예를 안게 됐다.

삼리는 1979년 회사를 설립해 현재까지 금속용해용 재료를 제조 및 판매하고 해외시장에 수출까지 담당하고 있다. 현재 이 분야 국내 대표 강소기업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생산 품목은 주강, 주철용 도형제, 비철금속용 후락스, 세라믹 폼 휠터, 이형제 등이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라면 역시 주강용 필터 국산화다. 2009년 회사를 이끄는 자리에 오른 변성준 대표는 회사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전환하면서 막대한 투자를 진행한 덕분에 일궈낸 성과다. 2016년 6월 자체기술로 주강용 필터를 개발한 뒤로 그동안 전량 수입품만을 사용하던 다수 국내업체에 이를 납품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로를 모색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경기 김포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외에도 부산, 대구, 대전사무소를 두고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변 대표는 “앞으로도 품질 혁신을 이어가는 한편 새로운 제품으로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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