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그룹 “재취업 프로그램 ‘굿잡 5060’ 통해 64.7% 성공”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18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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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50, 60대의 재취업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 ‘굿잡5060’ 참가자의 64.7%가 재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열린 온라인 성과 공유회에서 공개된 2018년 7월 출범부터 지금까지의 결과에 따르면 지원자 1909명 중 선발된 참가자 414명이 재취업 활동에 나서 9월까지 268명이 새 일자리를 구했다. 참가자의 평균 나이는 55.2세로, 이들의 평균 경력은 23.9년이었다. 경력 분야도 경영·회계·사무 35%, 영업·판매 13%, 금융·보험 10% 등으로 다양했다. 재취업에 성공한 이들 중 중도 퇴사 없이 새 직장에 안착한 인원은 218명에 달했다.

굿잡5060은 50, 60대 은퇴자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고용노동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등이 협력해 만든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은퇴자들에게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2년까지 50, 60대 1000명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500명을 재취업으로 이끄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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