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 ‘2020 국제환경규제 대응 우수기업’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0월 22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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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규제 선제 대응 공로 인정
친환경 기술·체계 구축 입증
불스원, 6개 국내외 환경 인증·50개 특허 및 실용신안 보유

자동차 관리 문화 선도업체 불스원은 지난 21일 열린 ‘2020 국제환경규제 대응 엑스포’에서 국제환경규제 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산업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했다.

불스원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국제환경규제 대응에 필요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화학제품 안전 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지난 2017년 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규제 대응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화학물질관리 및 자원순환 프로세스 제정, 화학물질전주기관리시스템 등을 갖추는 등 국제환경규제에 대응 가능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제품 관련 법령에 대한 사내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간하고 가이드를 배포하는 등 내부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동시에 대외적으로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자동차용품 업계 최초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작년 1월부터 불스원이 제조하는 모든 생활화학제품의 전성분과 제품안전보건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특히 불스원은 우수한 제품력과 품질 관리를 위해 독일 인증 기관 ‘티유브이슈드(TÜV)’로부터 엄격한 테스트를 거쳤고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과 환경부 환경표지인증, 녹색기술인증 등 다양한 국내외 인증을 지속 유지하면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50여개 국내특허 및 실용신안을 등록, 보유하는 등 국제환경규제 대응 활동에 대한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이창훈 불스원 대표는 “이번 수상은 친환경 경영을 우선 가치로 두고 국제환경규제에 따른 자동차 애프터마켓 업계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업계 선두업체로 최신 환경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환경규제 대응 우수 기업은 친환경 경영과 환경규제 기술·제품 개발, 공정 개선, 환경규제대응시스템 운영, 환경규제 전문 인력 양성, 친환경 공급망 관리 등 활동을 통해 국제환경규제 사전·적기 대응 및 성과 확산과 관련해 해당분야에서 5년 이상 공적이 인정되는 기관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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