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논알코올 맥주 ‘카스제로’ 국내 첫선… 맥주 고유 짜릿-청량한 맛은 그대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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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맥주에서 알코올만 추출한 논알코올(Non-alcoholic) 맥주가 국내 맥주 최초로 선보인다.

오비맥주는 오리지널 맥주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한 논알코올맥주 ‘카스 0.0(카스 제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스 제로는 알코올이 거의 없지만 맥주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발효과정 없이 맥아 진액에 홉과 향을 첨가하는 기존 형태와 달리 카스 제로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공법으로 알코올만 추출해 도수는 0.05% 미만이다.

카스 제로는 오비맥주가 국내 판매량 1위 국민맥주 카스의 이름을 내건 첫 논알코올 맥주다. 최근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고 저도주 및 무알코올·논알코올 제품 수요가 늘고 있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췄다. 술을 마시지 못하지만 술자리의 흥겨운 분위기를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카스 제로는 355mL 캔맥주 제품으로 26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에서 판매된다. 유희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카스 제로는 소비자들이 알코올 없이도 맥주 본연의 짜릿한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오비맥주#논알코올#카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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