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이틀째 급락에 엔터주도 동반 약세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16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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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열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0.10.15/뉴스1 © News1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열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0.10.15/뉴스1 © News1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이틀째인 16일 10% 넘게 하락하면서 SM(에스엠), YG(와이지) 등 다른 엔터주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빅히트에 대한 고평가 논란이 엔터주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3만2000원(12.40%) 하락한 22만6000원에 거래됐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상장 첫날인 전일에도 시초가 대비 4%대 하락 마감했다.

대형 연예 기획사인 에스엠은 250원(0.78%) 하락한 3만1600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150원(0.33%) 떨어진 4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 아이오케이(-3.75%), 팬엔터테인먼트(-3.00%), 키이스트(-1.52%), 판타지오(-0.82%) 등도 약세다.

방송과엔터테인먼트 업종은 전일 대비 4.41% 하락 중이다.

반면 JYP(제이와이피)는 상승 전환하며 600원(1.76%) 오른 3만4750원을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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