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 편지지 비치… 손편지로 마음 전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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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올 추석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명절’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아쉬운 마음을 선물로 대체하려는 수요가 보다 늘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홈플러스는 14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점포(14일 공단권 122개 점포, 16일부터 전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실시하고, 지난해 추석(1200여 종)보다 17% 확대한 1400여 종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KF-94 마스크와 손소독제로 구성된 위생용품 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건강 관련 상품군을 대폭 강화하고, 특히 고향에 가지 못하는 고객들이 ‘손편지’로 대신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매장마다 편지지와 봉투를 비치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또한 14대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최대 30%를 할인해주고,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 원 상품권도 제공하는 등 고객 혜택을 높인다.

대표 상품으로 △명절 수요가 가장 큰 한우와 개인 화로를 세트로 구성한 ‘Black Edition No.9 1++등급 한우구이 냉장세트’(1++등심 0.4kg×2, 안심 0.4kg, 채끝 0.4kg, 화로구이세트·45만6000원) △새끼를 한 번도 낳지 않은 암소를 엄선한 ‘White Edition 1등급 미경산암소 한우구이 냉장세트’(1등급 등심 0.4kg×2, 채끝 0.4kg×2·29만6000원) 등 프리미엄 세트를 비롯해 △‘농협안심한우 실속 정육 냉장세트’(1등급 이상 국거리 1kg, 한우곰탕 2팩·8만 원) △‘LA식 꽃갈비 냉동세트’(미국산·10만원) △‘해발 500m 백두대간 사과세트’(13∼15입·5만9000원) △‘명품 하우스 나주배세트’(7∼10입·8만4000원) 등을 선보인다.

한편 수산에선 친환경 소비와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대형마트 처음으로 ‘지속 가능한 어업과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인 MSC·ASC 인증 상품을 선보인다.

명절 기간 김영란법 농축수산 선물 상한액이 일시 상향 조정됨에 따라 10만 원대 정육, 수산 세트 수요도 늘 것으로 보고 △농협안심한우 1등급 정육 냉동세트(1등급 국거리 0.8kg, 불고기 0.8kg, 산적 0.8kg·14만4000원) △신선한 제주산 선어를 HACCP 인증 공장서 손질한 ‘명품 제주갈치세트’(갈치 280g×6팩, 총 6미·17만9000원) △봄에 잡은 참조기를 천일염으로 섶간해 감칠맛이 뛰어난 ‘봄에 잡은 참굴비 세트 1호’(이력추적 참굴비 1.2kg/10미·20만 원) 등 54종 프리미엄 세트도 내놨다.

10월 1일까지는 마이홈플러스앱에서 ‘할인쿠폰 친구 선물하기’ 이벤트도 실시해 6대 인기 선물세트 3만 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추가 할인 혜택도 준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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