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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새 서울 6억 이하 아파트 67%서 30%로 급감…9억↑ 2배 이상 늘어
뉴시스
업데이트
2020-09-21 17:29
2020년 9월 21일 17시 29분
입력
2020-09-21 17:26
2020년 9월 21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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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이하 아파트 비율 3년새 67.3→29.4%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 "설익은 대책 탓"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전체 지역에서 매매가 6억 이하 아파트가 절반 이상 사라진 반면 9억을 넘는 아파트는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한국감정원의 서울아파트 매매 시세현황(2017년5월~2020년6월)을 분석한 결과, 서울 내 시세 6억 이하 아파트 비율이 2017년 5월 67.3%에서 2020년 6월 29.4%로 급감했다.
반면 시세 9억 초과 아파트의 경우 15.7%에서 39.8%로 그 비율이 2.5배 가량 늘어났다. 15억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 비중도 3.9%에서 15.2%로 확대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3년여 간 실수요자가 접근 가능했던 아파트가 대폭 줄어든 것이다.
6억 이하 비율이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은 강동구였다. 2017년5월 시세 6억 이하 아파트가 74.9%에 달했지만 2020년 6월 현재 8.9%로 줄었다. 그 사이 9억 초과 아파트는 0.4%에서 49.0%로 폭증했다.
‘6억 소멸’ 현상은 강북에서도 심화됐다. 성북구의 경우 97.0%에서 33.6%로 대폭 줄었고, 동대문구는 88.9%에서 26.0%로 줄었다.
김상훈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설익은 부동산 대책이 실수요자의 주거사다리를 걷어차다 못해 수리 불가능 수준으로 망가뜨려 놓았다”며 “차라리 무대책이 집값 억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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