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 뉴욕 증시 급락 여파로 1% 넘게 하락 중이다. 이런 가운데 동학개미(개인)는 7000억원 넘게 사들이고 있다.
4일 오전 11시4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9.25p(1.64%) 내린 2356.65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 넘게 하락하며 2330선까지 밀렸으나 개인의 순매수세에 힙입어 낙폭을 소폭 줄였다.
개인은 7335억원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 4537억원과 221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전 종목이 하락 중이다. LG화학(-3.52%), 현대차(-3.12%), 삼성SDI(-2.98%), 네이버(-2.95%) 현대모비스(-2.78%), 엔씨소프트(-2.75%), 카카오(-2.56%)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전체 상장종목(904) 가운데 85%에 해당하는 768개 종목이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39(1.99%) 하락한 856.7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1799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 1038억원과 68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4.03%), CJENM(-3.54%), 씨젠(-3.40%) 등의 하락폭이 크다. 펄어비스는 1만7600원(9.53%) 오른 20만2300원을 기록하며 나홀로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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