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하반기 채용도 불투명… 방역-경기 악화에 일정 못잡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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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8월 말에서 9월 중순경 시작하는 하반기(7∼12월) 채용 일정을 재검토하고 있다. 경기 악화와 방역 문제 때문이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들은 아직까지 하반기 공채 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통상 8월 말 하반기 공채 계획을 공지했지만 올해는 계획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신한과 우리은행도 당초 다음 달 중순경 채용 규모와 일정을 공고하려다가 재검토에 들어갔다. 추석을 전후해 공채 공고를 낼 예정이었던 하나은행은 계획을 잠정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은행권#채용#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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