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직장’ 금융공기업, 하반기 780여명 채용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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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 산은 등 4곳 필기시험

금융공기업 채용 절차가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반기(7∼12월) 채용 계획을 확정한 한국은행, 산업은행 등 8곳의 금융공기업이 신규 인력 500명을 다음 달부터 뽑는다. 아직 채용 계획을 정하지 않은 기업은행과 금융감독원까지 포함하면 올해 하반기 전체 금융공기업 채용 인력은 780여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과 산은은 다음 달 12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수출입은행, 금감원 등도 이날 시험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4개 기관은 중복 합격자를 걸러내기 위해 통상 필기시험을 같은 날 치른다.

한은은 지난달 30일까지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이달 20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산은은 이달 13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수은도 이달 중 서류 접수를 하고 9월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은 이달 말 채용 공고를 낸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달 말 서류 접수를 완료해 이달 6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은행 증권사 등 국내 금융사 53곳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공동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참가 기관 중 일부는 이날 비대면 면접을 하고 성적 우수자에게 1차 서류 전형을 면제해준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금융공기업#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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