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챙긴 수원 첫 브랜드 지식센터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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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테라타워 영통’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현대 테라타워 영통’ 지식산업센터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250번길 15에 선보이는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9만6946m² 규모로 지어진다. 총 3개동으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뉴트로 라이프 상업시설로 이뤄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6년 10월 입주한 ‘문정역 테라타워 1차’를 시작으로 ‘테라타워’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지식산업센터 분양에 성공한 현대엔지니어링의 ‘테라타워’는 건설업계 지식산업센터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원에서는 처음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테라타워’ 브랜드 지식산업센터가 선보이는 만큼 일대 기업들의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이 들어서는 영통구 일대는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다수의 협력업체가 있어 업체 간 교류가 편하고 이동시간이 짧아 효율적인 기업 운영이 가능하다. 약 3만4000명의 임직원이 삼성디지털시티 내에 근무하고 있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수원 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까워 대기 수요 확보에도 무리가 없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 분당선 영통역이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2026년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도 개통할 예정이라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접근도 용이해 기업의 업무 교류와 원활한 물류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지식산업센터는 ‘라이브오피스형’ ‘업무형’ ‘드라이브인형’ 등 3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라이브오피스형’은 지상 4층∼지상 15층에 소규모 기업 특화상품으로 조성되며, 다락을 제공해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업무형’은 높은 층고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쾌적한 업무공간으로 적합하다. 한편 저층부(지하 2층∼지상 5층)에는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적용한 ‘드라이브인형’으로 조성해 효율적인 물류 이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법정 대비 주차대수 약 211%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입주 기업 종사자들의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단지 내 4층에는 옥상정원 등 휴게공간과 피트니스센터도 마련한다.

별도 동으로 조성하는 기숙사는 4∼15층, 총 310실 규모로 공급된다. 298실을 전용 24m² 이하의 소형 면적으로 구성했으며, 일반형과 다락형의 두 가지 타입으로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인 ‘브루클린381’도 들어선다. 뉴욕 브루클린의 모습을 재현한 듯 외부 환경 특화 설계를 적용해 도시 재생 콘셉트의 상업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뉴트로 콘셉트와 상가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탁월한 집객력을 갖춘 공장형 카페, 가족 모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키즈카페 도입도 추진 중이다. 설계계획상 지하 2층(G층), 지하 1층(L층), 지상 1층으로 구분되지만 신원로 방면에서 바라볼 때 단차로 인해서 L층은 1층으로, 지상 1층은 2층으로 보이는 구조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분양 관계자는 “삼성디지털시티 가까이 있으면서 우수한 교통 여건까지 갖춰 기업을 경영하기 유리한 입지”라며 “현대엔지니어링의 프리미엄 지식산업센터 브랜드인 ‘테라타워’가 적용되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본보기집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동 938-7에 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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