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감자탕도 거뜬한 친환경용기 ‘그린’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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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배민)’이 운영하는 식자재 전문쇼핑몰 ‘배민상회’가 찜이나 탕 메뉴를 담을 수 있는 친환경 용기 라인업 ‘그린(green)’을 18일 출시했다.

친환경 용기 ‘그린’은 열에 강하고 일반 플라스틱 용기 수준의 강도로 만들어져 탕이나 찜 등 뜨거운 음식을 보관하는 데 유용하다. 또 코코넛 껍질, 미네랄 등 천연 자연물을 혼합한 친환경 소재 도트&매트가 사용돼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 50%까지 줄였다. 그린은 미국식품의약국(FDA), 독일 식약청(LFGB)으로부터 식품 용기로서의 적합성을 인정받았고, 재활용성도 높아 미국 UL 인증(제품 안전 기준)도 획득했다. 배민상회 관계자는 “그동안 감자탕이나 해물찜 같은 메뉴는 다른 메뉴에 비해 뜨겁고 무거워 안전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친환경 용기를 찾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배민상회는 친환경 용기를 구입하는 업체들에 ‘친환경 알림 스티커’를 무료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배달의민족#그린#친환경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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