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퍼마일 車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캐롯손해보험이 최근 출시한 ‘퍼마일 자동차보험’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획득했다.

16일 캐롯손보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새로운 위험 담보’ ‘새로운 제도와 서비스’ 등 2종에 대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승인했다. 해당 상품이 기본요금 및 주행거리별 보험료에 따라 책정되는 택시요금형(km당) 위험담보 요율체계를 갖춤에 따라 기존의 방식과 다르다고 봤다. 또 새로운 제도와 서비스 부문에서는 캐롯플러그를 통한 운행정보 자동 수집에 따른 프로세스 간소화를 비롯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주행거리·보험료 실시간 제공 등이 인정받았다.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보험 가입자가 주행한 거리만큼 매월 보험료를 정산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차보험 상품이다. 운행정보 수집 장치인 캐롯플러그를 자동차 내 시거잭에 꽂은 뒤 실시간 주행거리를 측정해 자동차보험료를 산출한다.

김동혁 기자 h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