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에 앞서 홈플러스는 인천 계산점, 경기 안양점, 경기 수원 원천점 등 3곳에서 풀필먼트 점포를 선보였다. 자동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하고 배송 전문 직원을 늘렸다. 그 덕분에 점포당 하루 배송 가능 건수는 기존 200건에서 1500건으로, 배송 반경은 기존 5km 이내에서 15km로 확대됐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풀필먼트 점포를 10개까지 확대하는 등 오프라인 점포의 온라인화를 통해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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