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한숲시티 750m 대형 스트리트몰은 지금?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0월 14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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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점부터 대형 슈퍼마켓, 헤어숍 등 원스톱 주거라이프 완성

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한 6,800가구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거대하고 다양한 부대시설이 주목을 받아왔는데 그 중 하나가 단지내상가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단지내상가는 상가 분양시장 트렌드로 자리잡은 스트리트몰 형태로 조성됐다. 스트리트형 상가란 점포들이 길을 따라 일렬로 있어 소비자들이 걸으면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거리형 상가를 말한다. 거리를 거닐듯이 길 따라 들어서 있는 상가를 지나면서 쇼핑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젊은 소비층이 선호하고 있으며 상권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준다.

용인 한숲시티 스트리트몰은 그 길이가 750m나 돼 상가 고정수요와 아파트 입주민 생활편의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인근 지역민들까지 끌어들이는 랜드마크급 상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분양 당시에도 모델하우스와는 별도로 단지 내 스트리트몰을 재현한 가상 스트리트몰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미기도 했다.

그렇다면 입주 1년이 넘은 현재,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대규모 스트리트몰은 어떤 모습일까. 단지 중앙을 가로지는 큰 도로를 따라 스트리트몰이 형성돼 있고 단지 곳곳에 배치된 GS 슈퍼마켓을 비롯해 베이커리, 식당, 배달음식점, 학원, 반찬가게 등 다양한 매장이 입점된 상태다.

이곳 스트리트몰에는 쏘카존도 설치돼 있다.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쏘카와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입주자들이 주중 30% 할인된 가격으로 쏘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는 6개의 대형 테마파크가 조성돼 원스톱주거라이프를 실현하고 있다. 시에서 운영하는 남사스포츠센터와 남사도서관이 단지 내 위치하고 산책로, 공원, 학교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 단지 1블록의 경우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라는 명칭의 테라스하우스로 75가구가 최근 분양했고, 대단지의 편의성과 테라스하우스의 여유로움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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