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입양하면 ‘애니펫’ 보험료 1년치 지원해 드립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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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서울시와 삼성화재가 유기견 보호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3월부터 서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는 모든 시민에게 삼성화재 ‘반려견보험 애니펫’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유기견 입양을 독려하기 위해 서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한 시민에게 1년 치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삼성화재가 서울시 유기견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반려견보험 애니펫’은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상한다. 또한 입양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장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동물에 손해를 입혔을 때도 이를 부담한다. 서울시의 지원사업에 발맞춰 삼성화재는 해당 상품의 인수기준도 완화했다. 이를 통해 나이, 견종, 과거 질병 이력과 관계없이 모든 입양 유기견에게 보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삼성화재는 서울시 유기견 계약관리 전담 창구를 두고 보험 관련 문의 및 보험금 청구 접수 등의 업무도 지원하고 있다. 전화 상담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삼성화재는 2008년 반려견보험을 출시한 이래 꾸준히 펫 보험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올 8월 반려묘 보험도 출시하는 등 반려동물보험 산업 확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money&life#금융#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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