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우수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 진행…상생방안 모색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7월 25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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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지난 24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150여개 국내 우수 부품 협력사를 초청한 가운데 향후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2019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GM이 우수 협력사로 선정한 32개 업체 성과를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설명회에는 스티븐 키퍼(Steven Kiefer) GM 글로벌 구매 부사장과 조니 살다나(Johnny Saldanha) 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을 비롯해 뭄샤드 아매드(Mumshad Ahmad) 한국GM 구매 부사장, 한국GM 협신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스티븐 키퍼 부사장은 “한국 협력사들의 지속적인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특히 지난 5월 GM의 ‘2018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32개 업체 성과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조니 살다나 부사장은 “한국GM의 장기적인 미래 확보를 위해 협력사들이 보여준 굳건한 지원이 인상적이다”며 “GM과 한국GM은 앞으로도 국내 협력사들과 회사 경영 현황을 공유하면서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GM은 이번 설명회에서 혁신과 품질, 운영 효율성 및 비용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에스엘, 광진기계 등 7개 업체를 추가로 선정하고 특별 수상식을 진행했다. 특히 에스엘과 광진기계는 우수한 품질의 부품을 공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22번, 16번씩 GM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업체는 지난 2005년 5개에서 작년 32개로 크게 늘었다. 한국은 11년 동안 미국을 제외한 국가 중 가장 많은 수상 및 선정 업체를 배출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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