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푸조 508 SW’ 출시… 적재공간 최대 1780ℓ 확보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7월 24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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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가 공간 활용성을 갖춘 왜건 모델인 ‘뉴 푸조 508 SW’를 24일 출시했다.

푸조에 따르면 지난 5월 유럽에서 먼저 출시된 508 SW는 기존 508 세단의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주행성능, 고급스러운 실내를 그대로 계승했다. 한불모터스는 보증 연장과 주유비 지원, 정품 액세서리 캠핑 팩 제공 등 출시와 함께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508 SW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신형 508 세단과 비교해 30mm 길어진 전장(4780mm) 외에는 전고(1420mm)와 전폭(1860mm), 휠베이스(2800mm) 모두 동일하다. 적재공간을 늘리면서도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 다이내믹한 비율은 그대로 유지됐다.

A필러부터 트렁크 라인까지 유려하게 이어지는 실루엣, 곧게 뻗은 캐릭터 라인 그리고 국내 판매되고 있는 왜건 모델 중 유일하게 적용된 프레임리스 도어는 뉴 푸조 508 SW만의 날렵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구현한다.

전면부는 사자 송곳니를 형상화한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 풀LED 헤드램프, 입체적인 크롬 패턴 프론트 그릴이 자리잡아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블랙 패널에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3D 풀 LED 리어 램프를 적용해 멀리서도 한 눈에 푸조의 존재를 알아볼 수 있다.

뉴 푸조 508 SW는 트렁크 공간을 최대한 늘려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30ℓ 로 세단 모델보다 43ℓ 가량 더 넓다. 6:4 비율로 접을 수 있는 2열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 용량은 최대 1780ℓ까지 늘어난다.

뉴 푸조 508 SW는 10가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정차와 재출발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앤 고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LPA) ▲차선 이탈 방지(LKA) 어시스트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차간거리 경고 알림 등이 대표적인 기능이다.

파워트레인은 2.0 블루HDi 디젤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 kg·m의 강력한 힘을 갖췄다. 연료 효율성 또한 복합 연비 기준 13.3 km/ℓ(도심 12 km/ℓ, 고속 15.5km/ℓ)로 우수하다.

블루HDi 엔진은 PSA그룹의 독보적인 배기가스 저감 기술인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과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디젤 미립자 필터)가 탑재돼 2020년부터 강화되는 유로 6.d 친환경 기준을 충족한다.

국내 시장에는 2.0 블루HDi 엔진을 탑재한 ‘GT 라인’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5131만원이다.

한불모터스는 8월 말까지 차량을 등록한 고객 대상으로 5년 10만km 보증 기간 연장 혜택과 함께 주유비 3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출고 고객 중 선착순 30명에게는 130만 원 상당의 툴레 쇼트 루프박스, 루프바, 트렁크 하이 트레이 정품 액세서리 3종 캠핑팩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뉴 푸조 508 SW는 기존 왜건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부터 운전의 즐거움, 실용성까지 타협하지 않은 품질로 무장한 프리미엄 왜건“이라며 “많은 고객들에게 푸조 508 SW만의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 수입 왜건 시장을 넓힐 수 있는 핵심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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