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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회장 입원…롯데 “위독 상황 아냐, 퇴원시기 알 수 없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7-02 18:38
2019년 7월 2일 18시 38분
입력
2019-07-02 17:03
2019년 7월 2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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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97)이 2일 오후 건강 악화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이날 롯데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지난달 1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 49층에서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현 이그제큐티브타워) 34층으로 거처를 옮긴 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
불안증세와 더불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별도로 링거를 맞은 적도 있다고 전해졌다.
롯데 측은 신 명예회장의 입원에 대해 “건강검진 차원”이라면서도 “워낙 고령이다 보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상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위독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신 명예회장이 언제 퇴원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1990년대부터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34층을 집무실 겸 거처로 사용했던 신 명예회장은 이후 2017년 8월 해당 건물이 전면 개보수에 들어가면서 지난해 1월 롯데월드타워 49층으로 이사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공사가 마무리되자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은 신 명예회장이 소공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1월 가정법원이 이를 수락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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