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기업] 대중문화 창작자 지원 ‘60억원’ 선뜻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5월 31일 05시 45분


CJ문화재단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튠업’.
CJ문화재단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튠업’.
■ CJ그룹

CJ그룹의 공익법인 CJ문화재단은 10주년을 맞은 대중문화 신인 창작자 지원사업에 올해 약 60억 원을 투자한다고 2월 발표했다. CJ문화재단은 음악·공연·영화 부문의 신인 창작자 선발 및 멘토링, 공연 개최 및 영화 제작지원, 신인 예술인들을 위한 공연장 겸 작업실 CJ아지트 운영, 신인 창작자들의 시장 진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CJ문화재단의 주요 신인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음악 부문 ‘튠업(TUNE UP)’, 공연 부문 ‘스테이지업(STAGE UP)’, 영화 부문 ‘스토리업(STORY UP)’ 등이 있다. CJ문화재단은 10년간 대중문화 창작자 지원으로 쌓아온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10년 동안 달라진 문화콘텐츠 시장 환경에 따라 인지도가 낮고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신인 창작자를 위해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신인 창작자들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신규 공모 외 기존 선정자에 대한 지원도 추가한다.

CJ문화재단은 지난 2006년 이재현 회장이 ‘문화가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이병철 선대 회장의 뜻을 계승해 설립한 재단이다. 이재현 회장은 평소 “젊은 신인 예술인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문화 콘텐츠의 기반을 다지고,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창작콘텐츠가 한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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