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19 상반기 R&D 테크데이’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5월 28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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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 동반성장 활동인 ‘R&D 테크데이’를 28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 이어지고 있는 R&D 테크데이는 상·하반기 2회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남양연구소 및 롤링힐스 호텔에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현대·기아차 협력회 오원석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 등 71개 협력사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상반기 R&D 협력사 테크데이’를 열었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기아차가 최신 정보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이날 열린 2019 상반기 R&D 테크데이 행사는 ▲행사 참석자들에게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주행 체험 및 수소 연료 충전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현대·기아차가 차량 개발 과정에서 진행하는 각종 시험 평가 활동을 참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개발성과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 및 협력사 간 개발성과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차 주행 체험 및 시험동 참관’ 활동은 ▲협력사들이 개발한 부품이 현대·기아차 차량에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방식의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개발이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협력사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상생 및 R&D 협력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진행된 ‘친환경차 주행 체험 및 시험동 참관’ 활동은 ▲친환경차 개발 현황 및 미래 방향소개 ▲친환경차 고속 주행로 체험 및 수소 연료 충전 시연 ▲풍동 평가 ▲BSR 평가 ▲R&H 성능 평가 ▲전장품 내구가속 평가 ▲전자 환경 평가 ▲엔진 및 변속기 NVH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은 “혁신적 미래 신기술 및 신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대·기아차와 협력사 간의 긴밀한 협조와 협업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현대·기아차는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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