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수익실현으로 가맹점주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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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프랜차이즈 부문

담소소사골순대·육개장은 20, 30평대 소규모 매장 110여 개로 연 60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며 눈에 띄는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에서 최고의 복점주, 직원 출신 점주 비율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직원으로 입사해 담소를 창업해 사장님이 된 직원이 올해 초에만 2명이 추가돼 벌써 15명을 넘어섰다. 지점 2, 3개를 같이 운영하는 복점주 비율도 27.37%로 30%에 육박한다. 이런 배경에는 ‘안정된 수익실현’과 ‘본사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담소는 기존의 순댓국과 달리 ‘소(牛)사골’을 우려내어 만든 육수에 양질의 소고기를 넣어 만든 세계 최초의 ‘소사골 소고기 순대국’ 브랜드로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계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 외식 창업자 10명 중 9명 가까이가 문을 닫는 현 시점에서 ㈜담소이야기는 본사의 이익이 아닌 가맹점주의 실직적인 경쟁력 확대와 수익을 위하여 과감하게 신규 육개장 브랜드를 포기하며 기존 가맹점주에게 무료로 컬래버레이션 진행을 해줘 기존 가맹점주와 예비창업자에게 신뢰를 더하고 있다.

담소 육개장은 수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소사골을 기본으로 하는 경쟁력 있는 맛과 가격을 갖췄다. 또한 낮은 원가율을 유지하며 순댓국 대비 높은 객 단가 7900원으로 가맹점주의 수익을 극대화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착한브랜드#담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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