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美 기준금리 동결, 예상 어긋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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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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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가 1일 피지 난디 더 웨스틴 데나라우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린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 ADB공동취재단 © 뉴스1
이주열 한은 총재가 1일 피지 난디 더 웨스틴 데나라우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린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 ADB공동취재단 © 뉴스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 결정에 대해 예상했던 결과라고 평가했다.

2일 이 총재는 아시아개발은행 ADB(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및 한·중·일 재무장관, 총재회의 참석에 앞서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은) 예상에 어긋나지 않았다”며 “전반적으로 부합했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에도 현행 연 2.25~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진행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우리의 정책기조가 이 시점에서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어느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한 사례를 보지 못했다”면서 금리 동결의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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