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강원도 삼척 나무심기 활동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4월 15일 11시 06분


코멘트
혼다코리아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나무심기 활동은 혼다코리아와 생명의숲이 공동 주최하고 생명의 숲과 삼척국유림관리소 주관으로 진행됐다.

통상 1ha 숲은 연간 168kg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30년생 이상의 나무 한 그루는 대략 대기 1000㎥당 7000개의 먼지 입자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조밀한 숲은 홍수나 산사태 등의 자연 재해를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50명의 참가자들은 4년전 큰 산불 피해를 입은 삼척시 도계읍 태백산 자락 산림 1ha면적에 총 3000그루의 소나무를 심으며 건강한 숲의 복원을 기원했다.

혼다코리아는 자연 재해와 환경 훼손으로 인해 나무와 산이 고통 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건강한 일상을 지킬 수 있는 환경 보호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지난해부터 생명의숲과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해 왔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혼다코리아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명의숲과 협업해 오래 전부터 백두대간 보전 활동과 같은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 혼다코리아는 지역 사회의 환경 보호와 발전에 일조하고, 더 나아가 개개인 이동과 생활 기쁨을 제공함으로써 공유 가치 창출에 기여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