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5명 중 4명, 체감물가 ‘비싸다’…가장 부담스러운 소비 항목은?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14일 0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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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평균 소비 비용? 직장인(2만506원), 대학생(1만4482원)
부담스러운 소비 항목 1위, ‘지각 택시비 등 추가 교통비(44%)’

성인남녀 5명 중 4명은 캠퍼스, 직장생활을 하며 체감하는 물가가 비싼 편이라 생각했다. 성인남녀들이 꼽은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 항목은 지각 택시비 등 추가 교통비였다.

14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최근 성인남녀 2178명을 대상으로 ‘체감물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80.5%가 캠퍼스·직장생활을 하며 체감하는 물가가 ‘비싼 편’이라 답했다. 체감물가가 ‘적당한 편’이란 답변은 18.6%를 기록했다. ‘저렴한 편’이란 답변은 0.9%로 극소수였다. 특히 ‘체감물가가 비싸다’는 답변은 직장인 그룹(87.2%)이 대학생(76.8%)보다 10%P 가량 높게 나타났다.

성인남녀들은 캠퍼스·직장생활을 하며 하루 평균 1만6614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직장인들은 일 평균 2만506원, 대학생들은 1만4482원을 사용했다.

성인남녀들은 주로 ▲식비(86.8%) ▲고정 교통비(76.6%) ▲커피 등 간식비(50.6%)에 비용을 지출했다. 이외에는 ▲친구, 동료들과의 모임 비용(29.0%) ▲품위유지를 위한 복장, 화장품 구입비(17.5%) ▲지각 택시비 등 추가 교통비(10.0%) 등에 소비했다. 소비항목 중 가장 부담스러운 비용은 교통비로 ‘지각 택시비 등 추가 교통비(44.0%)’와 ‘고정 교통비(40.2%)’가 1, 2위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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