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특화 ‘일산2차 아이파크’ 영어놀이 학교-키즈수영장 계획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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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에 보육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산2차 아이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일산동구 중산동 1842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9층 4개 동, 전용면적 74∼84m², 총 214채로 구성된다. 단지는 HDC민간임대주택1호리츠에서 공급하는 첫 번째 민간임대아파트로, 단지 설계부터 입주민 서비스까지 육아와 보육으로 특화됐다.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육아기 가정을 위한 맞춤형 평면을 선보인다. 공급 가구 전체를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한 이 단지는 판상형 설계와 4∼5베이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섬세한 설계까지 더했다. 침실과 침실, 거실과 침실 사이 가벽은 필요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무빙월 도어’로 설치된다. 현관에는 유모차를 수납할 수 있는 별도 수납공간을 배치했다. 일부 평면에서는 테라스도 설치된다.

지하 2층∼지상 2층까지 4개 층 약 1410평 규모의 보육특화 공간에는 영어놀이학교, 키즈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도 계획되어 있다. 정문에는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Drop-Off Zone’을 설치한다. 공용홀에는 아이들의 체육활동을 관찰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과 부모를 위한 상업시설 내 헬스케어 피트니스센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육아와 보육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아 교육 전문기관과 함께 단지 내 놀이학교를 운영하며, 맞벌이 부부를 위한 ‘All Day Care’ 보육프로그램을 일산 최초로 선보인다. 단순히 아이들만 맡기는 보육공간이 아닌 교육과 양육이 복합된 공간으로 부모들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는 도심형 프리미엄 보육문화 공간을 선보이는 것이다. 올데이 보육프로그램을 통해 오전 7시 30분∼오후 8시 프리미엄 보육과 놀이 체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주거 여건도 우수하다. 경의중앙선 풍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약 30분대로 도착할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고양나들목과 자율로갈림목을 통해 서울 여의도와 상암 등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하기도 수월하다. 향후 GTX A노선, 대곡∼소사선,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 단지는 일산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 이마트 풍산점이 위치하며, 애니골카페와 동국대학병원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공원, 정발산공원은 물론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CGV, 라페스타 등 주요 편의시설도 차량으로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있는 하늘초등학교, 모당초등학교, 안곡중학교, 안곡고등학교 등 초중고교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일산신도시 교육 1번지로 알려진 후곡학원가도 가깝다.

8년 임대로 이사 걱정 없이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보유 여부,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홍보관은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1806 풍산프라자에 있다. 입주예정일은 올해 8월이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home&dream#부동산#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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