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산업계와 친환경 에너지 사회 구현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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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13일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PVC 2019’ 에서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13일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PVC 2019’ 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이 13일 한국태양광발전학회 주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태양광학술대회(GPVC·Global PhotoVoltaic Conference 2019)에서 기조강연을 했다. GPVC 2019에는 한국중부발전을 비롯해 태양광발전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개회식 직후 이어진 기조강연에서 ‘중부발전 친환경 대책’이라는 주제로, 중부발전이 대표 발전공기업으로서 전력시장 환경변화와 정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어떤 역할과 노력을 하고 있는지, 향후 부문별로 다양한 요구를 포용하는 동시에 기술적 혁신에 기반해 수행할 사업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국내외 정부·학계·산업계·시민 등과 협력하여 친환경 에너지 사회를 구현할 것을 다짐했다. 강연 마지막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믹스를 위해 집단지성의 힘으로 지혜를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

박 사장은 기조강연을 마치고 신재생에너지전시회(SWEET·Solar Wind Earth Energy Trade fair 2019)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광주시장, 전남 정무부지사,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해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SWEET 2019’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과 국내 기업의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내 신재생 분야의 대표적 행사이다. 광주시와 전남도 공동 주최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222개사가 참여해 500부스를 설치·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광주·전남 수소에너지산업 활성화 토론회 등 콘퍼런스 21건이 동시 개최되면서 최신 정보를 나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공기업 감동경영#한국중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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