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특허청, 스타트업 특허 ‘경쟁력 UP’ 맞손…3월8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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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8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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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탄소복합소재 등 5개 신산업 지원 집중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2019.2.1/뉴스1 © News1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2019.2.1/뉴스1 © News1
스타트업의 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이 손을 맞잡았다.

중기부와 특허청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 중인 분야별 스타트업에 대한 ‘기업군 공통핵심기술 IP(특허분석)-R&D’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허청은 개별기업 대상의 IP-R&D 지원을 해왔다. 기업군 IP-R&D는 개별기업 지원을 분야별 직업군 지원으로 확장해 더 많은 혜택과 지원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기업군 IP-R&D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특허전략전문가(PM), 특허분석기관,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올해 총 10억5000만원의 분석비용을 투입해 전국 17개 혁신센터 대상으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기업군 IP-R&D에서 도출된 유망 R&D 과제들에 대해서는 최대 40억원의 중기부 R&D 자금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수소산업, 에너지신산업, 탄소복합소재 등 산업생태계 구축과 스타트업 육성이 시급한 신산업 분야로 선정했다. 각 혁신센터는 3월8일까지 해당 분야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공통핵심기술 주제를 발굴해 한국특허전략개발원에 신청하면 된다.

기업군 IP-R&D에는 공통핵심기술 주제에 관심있는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대학 등 지역의 다른 혁신주체도 함께 참여한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개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업계의 다수 취약한 기업도 기업군 IP-R&D를 통해 필수적인 특허전략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중기부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혁신기술 개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대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앞으로도 중기부는 유망한 기술기반의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특허 경쟁력을 확보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특허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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