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튀기지 않은 ‘신라면 건면’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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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신라면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도 면을 튀기지 않은 ‘신라면 건면’(사진)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맛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칼로리를 일반 라면의 약 70% 수준인 350Cal 정도로 낮췄다.

농심은 면의 속성이 바뀌면 국물 맛이 달라지는 것을 고려해 고추와 마늘, 후추 등의 다진 양념과 쇠고기 진액을 조합한 신라면 건면만의 쇠고기 육수를 따로 개발하고 수프로 만들었다. 농심 관계자는 “2년간 핵심 연구진이 노력하고, 2000여 회의 평가 끝에 신라면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의 진화가 국내 라면시장의 외연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라면 건면도 신라면과 신라면 블랙처럼 시장을 선도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97g당 1000원.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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