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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출점경쟁 불붙었다’…오피스빌딩 임대료 상승 우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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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8 17:05
2019년 1월 18일 17시 05분
입력
2019-01-18 17:03
2019년 1월 18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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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여러 개의 공간으로 나눠 입주자에게 사무공간으로 재임대하는 공유오피스가 오피스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임대료도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글로벌부동산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서울 전체 공유오피스 지점수는 총 190개로 임차면적은 약 30.8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임차면적 기준의 절반이상인 52%가 강남권역에 포진해 있다.
권역별로 보면 강남(GBD)에 가장 많은 공유 오피스가 분포하고 도심(CBD), 그외 지역, 여의도(YBD)가 뒤를 이었다.
공유 오피스시장이 급속하게 확장되면서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공유오피스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특히 경쟁이 심화되면서 특정 산업이나 타겟 맞춤형 공유오피스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드림플러스63과 스파크플러스가 지난 2016 사업을 시작했고 2018년에는 LG서브원의 플래그원, 신세계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SI랩, 태평양물산의 넥스트데이, 드림플러스 강남 등이 뛰어들었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들은 자본력을 활용해 공유오피스에 입주하는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거나 기업의 계열사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른 공유오피스들과 차별성을 가지려 노력하고 있다.
공유오피스 브랜드가 강북에 잇따라 지점을 오픈한데 이어 홍대, 성수 등 부도심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이어 지방으로까지 공유오피스가 확장하고 있다.
내년에 부산에 ‘위워크’ 2~3개 지점이 오픈을 준비하고 있고 스타트업 협업공간을 표방하며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2016년 론칭한 ‘패스파인더’는 올해초 2호점을 오픈하며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현재 공유오피스가 갖고 있는 장점이 사회 트렌드 변화에 잘 소구되고 있어 당분간 이러한 양적확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러한 출점경쟁이 오피스빌딩 임대료를 상승시키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점은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공실이 거의 없는 강남권역 오피스빌딩의 경우 공유오피스 출점을 위한 대기수요를 만들어내 임대인이 예정에 없던 임대료를 상승시키기도 한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사회 전체 후생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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