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젠, 거미독 하이브리드 단백질 미국 특허 획득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19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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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넥스젠바이오텍
사진제공=㈜넥스젠바이오텍
신소재 화장품 원료로 활용

㈜넥스젠바이오텍(대표 이선교, 이하 넥스젠)은 거미독 하이브리드(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거미독) 융합단백질에 대한 물질특허 및 화장품조성료로 사용하는 미국 특허(US PATENT : US 10,125,181)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넥스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거미독 하이브리드 단백질은 세포 증식 효과 및 미백 기능이 향상된 피부 주름 개선 및 피부 탄력 유지용 신소재이다.

앞서 거미독 하이브리드 단백질은 국내 특허(KR 10-1636851) 및 국제 화장품 원료집(ICID, 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에 등록된 바 있다.

다수의 신소재 화장품 원료를 보유한 넥스젠은 2005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2016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한 생명공학 벤처 기업이다. 유전공학 기술과 재조합단백질 연구, 개발,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해파리-인간 이종간의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과 거미독 및 거미독 하이브리드 단백질의 대량 생산에 성공하여 특허를 취득했다.

최근에는 애경산업에 미국 특허 신소재 화장품 원료인 거미독 하이브리드 단백질 원료(Spider Venom Complex)와 인공거미줄단백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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