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평균연봉은 2016년 3400만원에서 2017년 3475만원으로 75만원(2.2%) 올랐다. 동기간 연봉분위별 평균연봉 증가율은 2분위 5.3%, 3분위 5.0%, 4분위 3.6% 순으로 연봉이 낮은 집단에서 임금상승률이 높았다.
연봉 최상위 집단의 증가율은 10분위 1.4%, 9분위 2.1%, 8분위 2.6%로 임금상승률이 낮았다. 다만, 연봉이 가장 낮은 집단인 1분위 근로자의 임금변동은 없었다.
중위연봉은 2016년 2640만원에서 2017년 2720만원으로 80만원(3.0%) 올랐다. 2017년 기업규모별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대기업 정규직 6460만원, 중소기업 정규직 3595만원으로 나타났다.
2016년 대비 대기업 정규직의 평균연봉은 60만원 감소한 반면 중소기업 정규직의 평균연봉은 102만원 올랐다. 대기업 정규직의 평균임금 대비 중소기업 정규직의 평균임금 비율은 2016년 53.6%에서 2017년 55.6%로 올라 대중소기업 정규직 임금격차가 2.0%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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