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thann) 공식 수입업체 “호텔 어메니티 가습기살균제 제품과 관계 없다”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1일 14시 50분


국내 일부 특급 호텔에서 제공하는 어메니티 제품들에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태국 ‘탄(thann)’ 국내 공식 리테일 수입업체 베스타일인터내셔널은 “자사 제품은 논란이 된 상품과 아무 관계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1일 밝혔다.

베스타일인터내셔널은 홈페이지에 발표한 공식 입장을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바디로션은 ‘탄’의 라이센스를 받아 중국에서 OEM으로 생산된 미국의 어메니티 생산업체의 제품”이라며“문제가 되는 상품은 베스트일인터내셔셜이 수입판매하는 제품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베스타일 인터내셔널에서 판매중인 바디밀크
베스타일 인터내셔널에서 판매중인 바디밀크
베스타일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실제로 베스타일 인터내셔널이 공식 수입 판매하는 탄 코리아의 \'리브온\' 제품에는 가습기 살균제(MIT, CMIT)가 전혀 함유되지 않았으며, 바디로션 제품은 수입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베스타일인터내셔널에서 공식 발표한 성분표
베스타일인터내셔널에서 공식 발표한 성분표
이 관계자는 이어 “베스타일인터내셔널은 이 문제와 관련되어 불안해하는 고객들을 위하여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 제품 성분표 및 공식입장을 공개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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