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기내 모금 캠페인 진행… 3개월 만에 1차 수거 실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29일 1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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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지난 8월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진행한 ‘기브투게더(Give t'ogether)’ 기내 모금 캠페인과 관련해 1차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승객이 자체 제작된 봉투에 후원금을 넣어 승무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취합된 봉투가 예상보다 많아 1차 수거가 캠페인 시작 3개월 만에 이뤄졌다고 티웨이항공 측은 설명했다.

기내 모금은 내년 공식 개함식을 거쳐 국내외 위기에 처한 아동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기내 모금 운영 외에 구입만으로 기부가 되는 기내 제품과 기내식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모든 항공기에 세이브더칠드런 로고를 순차적으로 부착해 전세계 아이들을 위한 캠페인 의미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따뜻한 손길에 감동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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