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씽크빅, ‘코웨이 인수’에 강세…1조6849억에 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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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9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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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인수를 결정한 웅진 씽크빅이 29일 주식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 웅진 주가는 전 거래일(2385원) 대비 255원(10.69%) 오른 2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코웨이홀딩스로부터 코웨이 주식 1635만8712주(22.17%)를 1조6849억 원에 양수한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이는 총자산 대비 315.55% 규모다.

인수 예정일은 내년 3월15일이며, 거래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로써 웅진은 6년 만에 코웨이를 다시 품게 될 전망이다. 국내 정수기·공기 청정기 렌털기업인 코웨이는 원래 웅진그룹의 지주회사 ㈜웅진의 자회사였다. 그러나 웅진은 지난 2012년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후 회생채권 등을 갚기 위해 MBK파트너스에 코웨이를 매각한 바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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