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만에 다시 2100선 붕괴…외국인 5거래일째 ‘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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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4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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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710선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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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4일 외국인의 ‘셀 코리아’에 다시 2100선을 내줬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1시5분 현재 전날보다 6.80포인트(0.32%) 내린 2099.30을 기록하고 있다.

공포에 개인이 동참했다. 개인이 681억원, 외국인이 1226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홀로 184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지난 18일 이후 5거래일째 순매도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3.09포인트(0.62%) 오른 2119.19에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 폭을 키우면서 하락 전환해 2100선을 다시 내줬다. 지수는 전날 2094선까지 떨어지며 1년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텔레콤이 하락 중이다. 현대차와 LG화학, 포스코, KB금융은 상승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이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50%)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55%), 나스닥 지수(-0.42%) 등이 모두 하락했다.

코스닥은 1%대 하락 중이다. 전날보다 7.55포인트(1.05%) 내린 711.45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230억원, 105억원씩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이 3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포스코켐텍, 나노스, 스튜디오드래곤이 하락세다. 신라젠,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등은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내린 1135.0원으로 시작한 뒤 하락 폭이 커져 1133.6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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