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등 자족도시 분양단지 인기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4일 10시 30분


코멘트
정부 9.13 부동산 대책 이후, 분양시장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족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족도시란 도시를 벗어나 멀리 가지 않아도 직장이나 교육, 문화, 상업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을 뜻한다.

특히 직장인들 수요가 풍부한 산업도시나 새롭게 산업단지 조성, 공공기관 이전 등 호재를 보유한 자족도시는 분양 성적도 좋은 편이다.

실제로 지난 8월 법조타운과 산업단지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전주 만성지구에 공급된 ‘만성 이지움 레이크 테라스’는 113가구 모집에 총 5765명이 몰려 평균 51대 1, 최고 150대 1의 경쟁률로 모두 마감됐다. 같은 달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 공급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는 206가구 모집에 총 3만 8029건이 접수돼 평균 18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거 도시 개발사업의 경우 주거시설 계획에 중점을 두다보니 주변부 난개발 및 교통·생활 인프라 시설 불균형 등 문제로 인해 베드타운에 지나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개발되고 있는 파주, 평택, 동탄 등은 주거와 생활시설은 물론 업무, 교육, 문화, 상업 등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진 복합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파주와 평택, 동탄2신도시 등에서 분양하고 있는 단지가 주목된다. 파주시에서는 경우종합건설과 석장건설이 공동시공하는 ‘파주 금촌역 아르젠’이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8층 규모, 전용면적 18~37㎡형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등 총 412실로 구성된다.

파주 일대는 LG디스플레이산업단지를 비롯해 파주LCD산업단지, 신촌일반산업단지, 문발1,2산업단지, 탄현국가산업단지 등 20개의 산업단지가 가동 및 조성 중이며 여기에 종사하는 근로자들로 인해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파주시청과 법원 및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이마트, 메가박스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춰졌다.

초역세권 입지도 강점이다. 사업지가 경의선 금촌역과 도보로 2분 거리에 있어 서울 및 일산 등지로 쉽게 이동 가능하다. 2023년 개통될 예정인 GTX-A노선이 파주까지 연장될 계획이다. GTX-A노선이 파주까지 연장 개통되면 파주에서 서울 광화문, 시청까지 10여분대, 강남일대는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게 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평택시 장당동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평택 고덕국제도시 첨단산업단지 바로 옆에 ‘평택 고덕아이파크’를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1~35㎡, 총 1200실로 이뤄진다. 평택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동문(東門)과 인접한 직주근접 오피스텔이다.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는 ‘미사강변 SK V1 center’지식산업센터가 분양 중이다. 미사강변도시 자족기능 확보시설 용지 1-3블록에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8만6779㎡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강동업무단지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고덕 상업업무 복합단지 등이 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스타필드 하남, 코스트코(예정) 등 대규모 상업시설도 인접하다.

수원 광교신도시에서는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광교 일상 3블록에 총 1805실 규모, 전용면적 21~82㎡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광교신도시에는 내년 3월 수원 컨벤션센터 및 법조타운이 완공될 예정이다. 2020년 말에는 경기도청 신청사, 복합도서관, 경기도시공사 등 공공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