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원동 ‘남동탄 아이시티’ 눈길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1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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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집값 오름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이러한 분양시장 과열 현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조합원이 주체가 되어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행사 및 마케팅 비용을 절감해 분양 가격을 낮추는 형태다. 다만 사업 안정성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토지계약을 마무리하고 창립총회 등을 완료한 단지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가운데 동탄2신도시 인근 오산 원동에 3.3㎡당 600만 원대 아파트가 공급에 나서 눈길을 끈다. 동탄2신도시 바로 옆에 있지만, 가격은 동탄2신도시 아파트 전셋값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오산 원동 ‘남동탄 아이시티’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이미 토지계약을 모두 완료했으며 창립총회 개최가 완료돼 수요자들의 위험 리스크를 줄였다. 조합원 자격요건은 무주택자(전용면적 84㎡ 이하 1채 수요자 포함)로 서울, 인천, 경기도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에 한해 자격이 주어진다.

교통망도 주목할 만하다. 9분이면 동탄역 이동이 가능한 입지로 GTX, SRT, 인덕원선 등을 누릴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는 강남권을 30분 정도 내에 이동할 수 있으며, 전국 2시간 생활권이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GTX가 개통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20분이면 도착 가능하고, 인덕원-동탄 복선 전철 노선 사업도 예정에 있어 동탄에서 흥덕, 광교, 안양 등 수도권으로까지 다닐 수 있다.

남동탄 아이시티는 경기도 오산시 원동 산 42-1번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지하 3층 지상 29층 16개 동, 전용 49~84㎡, 총 1983가구 대단지로 구성돼 있다.

모두 남향 위주의 배치로 일조량과 통풍이 우수하며, 발코니 서비스 공간까지 확장해 실사용 면적을 넓혔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드레스룸, 파우더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넓히고 가변형 벽체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커뮤니티도 눈길을 끈다. 남동탄 최초로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들어서며 초대형 어린이집, 도서관, 실내골프장 등 주민편의시설이 있어 단지 내에서 모든 게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호수 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곳곳에 완충녹지, 공원, 체육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원당초, 운암중, 성호중, 동탄국제고, 오산대 등 인접해 있으며 동탄 남부권 학원가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남동탄 아이시티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오산시 동부대로 361(원동)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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