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서울 아파트값 0.34%↑… 26주 만에 최고치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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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이 부동산114 조사 기준으로 26주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서울을 비롯해 신도시와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집값이 전주의 2배 이상으로 뛰면서 전국 집값 상승률도 크게 올랐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24일 기준)은 전주보다 0.34% 올랐다. 2월 마지막 주(0.40%)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서울시의 강북 개발계획으로 인한 기대감으로 서울 25개구 아파트값이 모두 올랐다. 이 중에서도 서울시가 잠정적으로 사업 시행을 미룬 ‘여의도 마스터플랜’ 대상 지역과 인접한 양천구(0.65%) 아파트값이 크게 요동쳤다. 여의도와 함께 서울시 개발 대상에 포함됐던 용산구(0.44%)도 서울 평균 상승 폭을 상회했다.

서울의 상승세에 힘입어 신도시 아파트값도 지난주 0.18% 올랐다. 전주 상승률(0.04%)의 4배가 넘는다. 최근 성남시가 정비계획 설문을 실시한 분당(0.59%)이 많이 올랐다. 수도권 시장이 전반적으로 끓어오르며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도 0.07%에서 지난주 0.16%로 0.1%포인트 이상 올랐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아파트값#매매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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