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 프로그램 씨랩 8기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27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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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씨랩(C-LAB) 8기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씨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초기 스타트업 성장 가속을 위해 자금지원부터 단계별 사업화 지원, 글로벌 진출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씨랩 8기부터는 투자규모 및 보육기간이 확대된다. 최종선정 기업은 씨랩 기업 투자를 위해 조성된 CD2호 인라이트 펀드로부터 초기투자 1억 원을 포함해 최대 5억 원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는 기존 초기투자 2000만 원에서 5배 커진 규모다. 보육기간 역시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씨랩은 법인에 대한 지분투자로, 대구광역시와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조성한 ‘인라이트2호CD펀드(운용사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다. 입주 이후 사업 가능성과 성과에 따라 최대 4억 의 추가투자가 이뤄지며 ‘쇼케이스’를 통해 외부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된다.

씨랩 8기는 오는 29일까지 아이디어마루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지역 및 분야 제한 없이 우수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팀)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창업기업 인정기간은 2011년 7월 31일 이후 창업(개인, 법인)한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로 한정한다.

투자협상(Pre-Incubating) 과정에서는 법인기업운영 관련 교육과 기업가 정신 교육과 함께 초기투자 1억 원에 대한 투자계약 협상이 진행된다. 이후 자격검토, 과정의 성실도 등을 반영하여 2018년 12월 최종 합격기업이 선정된다.

세부 지원사항과 상세 공고 내용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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