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차기 사장 위성백씨 유력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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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차기 사장에 위성백 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58·사진)이 유력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1일 마감된 예보 사장 공모에 위 전 국장과 민간 인사 4명 등 5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위 전 국장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위 전 국장이 선임되면 곽범국 현 예보 사장에 이어 2회 연속으로 기재부 국고국장 출신이 예보 사장을 맡게 된다. 전남 순천 출신인 위 전 국장은 행시 32회로 기재부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맡았다.

곽 사장의 임기는 당초 5월 말 끝났지만 6·13지방선거 등으로 신임 사장 공모 절차가 늦어졌다. 금융위원회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신임 사장 후보를 제청하고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예금보험공사#차기 사장#위성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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