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우수문화상품’ 지정 신규공모 시행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6월 5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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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우수문화상품 ’지정 신규공모 포스터
▲ ‘2018 우수문화상품 ’지정 신규공모 포스터
K-RIBBON 인증제도, 오는 22일까지 신청 접수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우수문화상품을 지정해 K-ribbon 마크를 부착하고, 브랜드마케팅을 통해 ‘코리아프리미엄’을 창출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2016년 3월 첫 지정을 시작했다. 대상 분야는 공예품, 디자인상품, 한복, 문화콘텐츠, 한식, 식품 등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상품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한복진흥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한식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2018 우수문화상품 ’지정 신규공모를 시행한다.

2018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 신청 접수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우수문화상품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이후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8월 중에 최종 지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안내와 1차 심사의 경우 관련분야 기관에서 진행한다. ▲한국적 고유성과 상품 경쟁력을 지닌 ‘디자인상품’(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의 전통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는 ‘한복’(한복진흥센터) ▲한국 전통과 문화적 가치를 지닌 ‘문화콘텐츠’(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상품으로서 가치를 담고 있는 전통식품으로서의 ‘식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적 문화와 가치를 담고 있는 ‘한식’(한식진흥원)이다.

공예품 분야는 우수공예품지정제도로 선정된 결과로 대체되어 별도 진행한다. 공모 진행 절차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우수문화상품 공식 누리집과 분야별 대행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수문화로 지정될 경우 국내외 유통 및 홍보·투자, 문체부, 농림부 등 관련 부처 시행 사업과의 연계 강화, 유통·법률 마케팅 지원, 우수문화상품 지정서 발급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되면 인증 로고인 K-ribbon 로고를 활용할 수 있다. 2018년의 선정상품에 대해서는 온·오프라인 상품 홍보마케팅, 정부 및 민간 교육 ·워크숍 참가, 국내외 박람회 및 전시 행사 참여 지원 등 각 사업별·업체별 지원금을 제공한다.

2017년에 지정된 총 62점의 상품을 포함하여 총 176점의 우수문화상품은 현재 청와대 사랑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온·오프라인 숍 등 관련 유통망에 진출했다. 또한 불가리아·남아프리카공화국·프랑스·아르헨티나·폴란드·태국 등 국외 전시 및 박람회에 소개됐다.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최봉현 원장은 “우리의 문화적 자산을 국가 브랜드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K-Ribbon 인증 상품들을 국내외에 더욱 알려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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