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트로가 특유의 위트 있는 감각을 담은 ‘레인보 서커스 컬렉션’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서커스는 에트로의 2018 봄여름(SS) 컬렉션의 대표적인 콘셉트이다. 몽환적인 표현의 서커스월드를 정교하게 묘사한 그림이 인상적이며 색감 및 터치감은 빈티지한 서커스 포스터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정사각형의 디자인에 코끼리, 원숭이,사자가 등장하는 토트백. 가방 하단에 ‘ENJOY THE JOURNEY!’란 문구가 쓰여
있어 마치 실제 유랑하는 서커스단을 보는 느낌을 준다. 톱 핸들 외에 탈부착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이 달려 있어 투웨이로 연출이
가능하다. 27.5×22.5×8㎝,152만 원.
귀여운 코끼리와 원숭이가 곡예, 재주넘는 장면을 프린트로 묘사해 익살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유머를 전달한다. 가방 앞면과 뒷면의 프린트를 다르게 하여 독특한 곡예적 상황을 표현했다.
▲가방 덮개 부분에 대칭으로 곡예 하는 코끼리가 프린트된 숄더백. 가방 보디 부분의 기하학적인 프린트가 비비드한 컬러와도 잘 어우러져 더욱 화려한 느낌이다. 22×15×9.5㎝,120만 원.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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