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전기차 ‘EQ’ 상반기 국내 진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인천공항 2터미널에 전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EQ’가 한국에 첫선을 보인다. 상반기(1∼6월) 중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자사 전기차 브랜드 EQ 차량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전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시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GLC 350 e 4MATIC’(사진)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는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할 EQ 브랜드 비전과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지향점이 잘 맞아 차량을 전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벤츠는 EQ 브랜드를 중심으로 미래 전략인 ‘CASE’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CASE는 커넥티드(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 및 서비스(Shared & Service), 전기 구동(Electric) 등 4가지 핵심 요소를 뜻한다. 벤츠는 세계 시장에 2022년까지 순수 전기차 10종 이상을 포함한 총 50개 이상의 전동화 모델을 선보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상반기부터 한국 시장에 판매될 모델인 ‘더 뉴 GLC 350 e 4MATIC’은 2.0L 신형 가솔린 엔진과 8.7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결합해 작동하는 모터가 장착돼 있다.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순수 전기 모드로 약 34km까지 주행(유럽 기준)이 가능하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벤츠#전기차#eq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