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개 관련 지명 101곳”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지리원은 2018년 무술년 ‘개의 해’를 맞아 전국 지명을 분석한 결과 개와 관련된 지명이 101개 있다고 29일 밝혔다. 전남이 27개로 가장 많고 충남 17개, 전북 15개, 경남 14개 등이다. 개는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데다 충성심이 강해 지명으로 많이 사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충남 천안시 ‘개목고개’, 전북 고창군 ‘개비골’ 등은 목숨을 바쳐 주인을 구한 충견의 일화에서 비롯됐다. 전북 부안군 ‘구덕마을’은 개 아홉 마리가 누운 것처럼 보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국토교통부#개의 해#무술년#지명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