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왼쪽)이 21일 서울 강서구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플러스 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송년회를 전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대체한다. 홈플러스는 21∼31일을 전사 ‘나눔 플러스’ 기간으로 정하고 각 지역사회 나눔행사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을 비롯해 본사 및 각 점포의 ‘나눔 플러스 봉사단’ 소속 직원들은 이 기간 동안 1회 이상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자원봉사를 한다. ‘고객에게 답이 있다’는 경영원칙을 이어가자는 취지기도 하다. 30여 년간 일과 살림을 병행해온 임 사장은 행사를 앞두고 ‘주부의 마음’을 강조했다. 임 사장은 “연말에만 반짝하는 나눔활동이 아니라 1년 내내 고객과 이웃의 필요를 주부처럼 돌보며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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