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송년회 대신 자원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5일 03시 00분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왼쪽)이 21일 서울 강서구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플러스 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홈플러스 제공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왼쪽)이 21일 서울 강서구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플러스 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송년회를 전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대체한다. 홈플러스는 21∼31일을 전사 ‘나눔 플러스’ 기간으로 정하고 각 지역사회 나눔행사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을 비롯해 본사 및 각 점포의 ‘나눔 플러스 봉사단’ 소속 직원들은 이 기간 동안 1회 이상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자원봉사를 한다. ‘고객에게 답이 있다’는 경영원칙을 이어가자는 취지기도 하다. 30여 년간 일과 살림을 병행해온 임 사장은 행사를 앞두고 ‘주부의 마음’을 강조했다. 임 사장은 “연말에만 반짝하는 나눔활동이 아니라 1년 내내 고객과 이웃의 필요를 주부처럼 돌보며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홈플러스#송년회#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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