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이랜드그룹]국내 넘어 해외 법인도 수익 10% 사회 환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이랜드그룹은 2002년 ‘매년 전 세계 어디서나 수익의 10%를 사회공헌에 사용한다’는 원칙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국내뿐만 아니라 이랜드가 진출한 모든 해외 법인에서 해당 지역에서 얻은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인큐베이팅 사업’은 이랜드 복지재단이 빈곤, 가정 해체, 질병, 장애, 자연재해 등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닥친 이웃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랜드가 30여 년 동안 지속해 온 사업으로 정부나 민간단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큐베이팅은 크게 치료비, 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네 가지 항목을 지원한다. 가정마다 처한 위기와 상황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꼭 필요한 도움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2014년 8월에는 ‘이랜드 인큐베이팅 개인 지원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공기관에 노출되지 못해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개인이 직접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인큐베이팅에 지원할 수 있다. 이랜드 복지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1만2000가정 이상의 위기가정을 지원해오고 있다. 위기를 맞은 가정을 돕기 원하는 기부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사이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 복지재단은 기업복지재단 최초로 전국 9개의 노인복지관과 1개의 요양원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밀착해 주민의 욕구를 채워 줄 수 있는 전문사회복지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전국 9개의 노인복지관을 통해 노인 사회 참여, 건강 관리, 저소득 노인 지원, 문화 교육,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 알선과 자원봉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년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돕는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