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06년부터 ‘희망배달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희망배달 캠페인은 신세계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들은 10년간 결연아동 후원, 환아 지원, 희망 장난감도서관 건립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왔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기금을 조성해 운영하는 매칭그랜트 개인기부 프로그램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6년 캠페인 시작 당시 1만2897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10월 기준 총 3만5562명의 임직원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해까지 모인 모금액은 461억원에 달하며, 올해도 10월까지 59억 원이 모였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올해 연말 기준 모금액이 70억 원에 달해 총 누계 모금액이 53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모금액은 전액 지역사회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2006년 희망배달 캠페인 도입과 함께 ‘희망 장난감도서관’ 건립 사업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2006년 제주도에 ‘희망 장난감도서관’ 1호점을 연 신세계그룹은 전국에 총 68개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11월 기준 4곳에 장난감도서관을 새로 오픈했다. 이달 1곳의 추가 건립이 마무리되면 총 69개의 장난감도서관이 생기게 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의 복지를 지원하고 소외 받는 이웃이 없도록 사회공헌사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