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베스트 금융상품]매일 저축하는 ‘오늘은 얼마니? 적금’ 눈길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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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매일 소액을 저축하는 ‘짠테크’와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간편 송금 서비스인 ‘텍스트뱅킹’을 결합한 적금 상품 ‘오늘은 얼마니? 적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5일부터 KEB하나은행 전국 영업점과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판매되는 ‘오늘은 얼마니? 적금’은 커피, 군것질, 담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소소하게 지출하는 비용을 아껴 매일 저축하는 적금 상품이다.

개인이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월 최대 100만 원 범위 내에서 하루 적립한도 1000∼5만 원까지 매일 적립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6개월 또는 12개월이다. 금리는 6개월 만기는 최대 연 2.0%, 12개월 만기는 최대 연 2.2%다. 기본금리(연 0.8∼1.0%)에 최대 연 1.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더해진 금리다.

우대금리 항목은 총 세 가지다. 개인 소셜미디어로 적금 추천 메시지를 등록하면 연 0.5%포인트, 텍스트뱅킹으로 24회 이상 납입하면 연 0.5%포인트, 하나멤버스 회원이 적금 이자를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로 적립하면 연 0.2%포인트가 추가로 주어진다. 텍스트뱅킹으로 12회 납입하면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특히 이 적금에 가입한 뒤 ‘오늘은 얼마니? 알람서비스’를 신청하면 매 영업일마다 1회씩 “목표를 위해 얼마나 저축하시겠어요?”라는 저축격려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텍스트뱅킹은 은행이 보낸 저축격려 문자메시지에 적금 별칭과 저축액을 답장으로 보내면 적금 이체가 완료되는 구조다.

예를 들어 적금계좌의 별칭을 ‘금연’으로 설정하면 “금연을 위해 얼마나 저축하시겠어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매일 받고, “금연, 1만 원”이라고 답장을 보내면 그날의 적금 이체가 마무리되는 식이다.

이를 통해 적금 가입자가 매일 저축 목표를 잊지 않고 저축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소비자는 일상생활에서 개인적 목표를 달성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KEB하나은행은 설명했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오늘은 얼마니? 적금’은 은행과 손님 간의 저축격려 문자와 오늘의 저축액 회신문자를 통해 이루어지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신개념 적금 상품”이라며 “텍스트뱅킹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저축함으로써 모바일 금융서비스의 편리함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텍스트뱅킹#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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