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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산업으로 다시 중국 시장에 노크하다…‘베이징 AI 센터 설립’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7-12-14 14:58
2017년 12월 14일 14시 58분
입력
2017-12-14 14:19
2017년 12월 14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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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구글이 아시아 최초로 중국 베이징에 인공 지능(AI) 연구 센터를 설립한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이 시설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중국 인재를 고용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연구는 자율 주행자와 번역,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베이징 AI 센터를 이끌고 있는 리 페이페이는 “중국인 저자들은 지난 2015년 발표된 AI 100대 논문 중 43%에 기여했다”라며 “우리는 이미 최고 전문가를 일부 고용했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연구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 정부는 지난 7월 AI 산업 육성을 위한 ‘차세대 AI 발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5년까지 AI 연관 산업 규모를 4000억 위안(한화 약 66조 원) 규모로 성장시키고, 2030년 AI 분야 세계 최강국으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AI 분야, 특히 머신러닝은 구글뿐만 아니라 거대 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그리고 중국 경쟁 업체인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두 등이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이미 2010년 중국의 콘텐츠 검열 압력에 항의하며 검색 사업을 철수한 바 있는 구글이 베이징 AI 센터를 설립을 통해 중국 소비자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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